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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y Blog</title>
        <link>https://blog-14i.pages.dev</link>
        <description>새로운 블로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설정에서 이 문구를 수정하세요.)</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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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stBuildDate>Mon, 11 May 2026 19:10:02 GMT</lastBuildDate>
        <item>
            <title><![CDATA[문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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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0 May 2026 08:40:26 GMT</pubDate>
            <description><![CDATA[]]></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문의하기</p><p>블로그에 대한 문의사항, 협업 제안, 또는 피드백이 있으시면 아래 이메일을 통해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p><p>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답변 드리겠습니다.</p><h2>이메일: <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class="text-accent hover:text-accent-hover underline" href="mailto:sveltekitblog@gmail.com">sveltekitblog@gmail.com</a></h2><p></p>]]></content:encoded>
            <category>문의</category>
        </item>
        <item>
            <title><![CDATA[개인정보 처리방침]]></title>
            <link>https://blog-14i.pages.dev/privacy/privacy</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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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0 May 2026 08:36:06 GMT</pubDate>
            <description><![CDATA[]]></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개인정보 처리방침</p><p>최종 수정일: 2025년 11월 27일</p><h2>1.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 목적</h2><p>본 블로그는 기본적으로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않습니다. 다만, 웹사이트 방문 통계를 위해 Google Analytics를 사용하며, 광고 게재를 위해 Google AdSense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p><h2>2. 수집하는 정보</h2><ul><li><p>방문자 IP 주소 (익명화된 형태)</p></li><li><p>브라우저 종류 및 운영체제 정보</p></li><li><p>방문 페이지 및 체류 시간</p></li><li><p>쿠키를 통한 방문 통계</p></li></ul><p>위 정보는 웹사이트 개선 및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개인을 식별하는 데 사용되지 않습니다.</p><h2>3. 쿠키(Cookie) 사용</h2><p>본 블로그는 다음과 같은 목적으로 쿠키를 사용합니다:</p><ul><li><p><strong>Google Analytics</strong>: 방문자 통계 수집 및 분석</p></li><li><p><strong>Google AdSense</strong>: 맞춤형 광고 제공</p></li><li><p><strong>세션 관리</strong>: 사용자 경험 개선</p></li></ul><p>대부분의 브라우저는 쿠키를 자동으로 허용하지만, 브라우저 설정에서 쿠키를 거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쿠키를 거부할 경우 일부 기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p><h2>4. Google Analytics</h2><p>본 블로그는 Google Analytics를 사용하여 방문자 통계를 수집합니다. Google Analytics는 쿠키를 사용하여 사용자의 웹사이트 이용 정보를 수집하며, 이 정보는 웹사이트 이용 현황을 파악하고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사용됩니다.</p><p>Google의 데이터 수집 및 처리 방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class="text-accent hover:text-accent-hover underline" href="https://policies.google.com/privacy">Google 개인정보 처리방침 </a>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p><h2>5. Google AdSense</h2><p>본 블로그는 Google AdSense를 통해 광고를 게재할 수 있습니다. Google AdSense는 쿠키를 사용하여 사용자의 관심사에 맞는 광고를 제공합니다.</p><p>맞춤 광고를 원하지 않는 경우, <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class="text-accent hover:text-accent-hover underline" href="https://www.google.com/settings/ads">광고 설정 페이지 </a>에서 맞춤 광고를 사용 중지할 수 있습니다.</p><h2>6.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 기간</h2><p>본 블로그는 별도로 개인정보를 저장하지 않습니다. Google Analytics 및 AdSense에서 수집하는 정보의 보유 기간은 각 서비스의 정책을 따릅니다.</p><h2>7. 개인정보 보호책임자</h2><p>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문의사항이 있으신 경우 아래 연락처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p><ul><li><p>이메일: <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class="text-accent hover:text-accent-hover underline" href="mailto:sveltekitblog@gmail.com">sveltekitblog@gmail.com</a></p></li></ul><h2>8. 개인정보 처리방침 변경</h2><p>본 개인정보 처리방침은 법령, 정책 또는 보안기술의 변경에 따라 내용의 추가, 삭제 및 수정이 있을 시에는 변경 사항의 시행 7일 전부터 블로그를 통해 공지할 것입니다.</p><h2>외부 링크</h2><ul><li><p><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class="text-accent hover:text-accent-hover underline" href="https://policies.google.com/privacy">Google 개인정보 처리방침</a></p></li><li><p><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class="text-accent hover:text-accent-hover underline" href="https://policies.google.com/technologies/ads">Google 광고 정책</a></p></li><li><p><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class="text-accent hover:text-accent-hover underline" href="https://www.google.com/settings/ads">광고 설정</a></p></li></ul><p></p>]]></content:encoded>
            <category>개인정보 처리방침</category>
        </item>
        <item>
            <title><![CDATA[소개]]></title>
            <link>https://blog-14i.pages.dev/about/about</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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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0 May 2026 08:26:59 GMT</pubDate>
            <description><![CDATA[]]></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ead>
  <title>소개 - 김팀장 블로그}</title>
  <meta name="description" content="블로그 소개 페이지입니다." />
<head>

<div class="max-w-3xl mx-auto py-12 px-4">
  <h1 class="text-4xl font-bold mb-8 text-primary font-heading">블로그 소개</h1>
  
  <div class="prose prose-lg max-w-none space-y-6">
    <section>
      <h2 class="text-2xl font-semibold mb-4 text-primary">환영합니다</h2>
      <p class="text-secondary leading-relaxed">
        이 블로그는 주로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프로그래머의 삶을 살아가기에 프로그래밍, 웹 개발, DevOps등 다양한 기술 주제에 대한 글도 올라오고
        사진, 일상, 생각, 감상 등의 글도 올라올 예정입니다.
      </p>
    </section>

    <section>
      <h2 class="text-2xl font-semibold mb-4 text-primary">운영 목적</h2>
      <p class="text-secondary leading-relaxed">
        이 블로그는 개발자의 기술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일상을 공유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과 경험을 나누며, 독자들과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p>
    </section>

    <section>
      <h2 class="text-2xl font-semibold mb-4 text-primary">주요 주제</h2>
      <ul class="list-disc list-inside text-secondary space-y-2 ml-4">
        <li>프로그래밍, 웹 개발, DevOps 등 기술적인 지식</li>
        <li>개발자의 기능적인 부분 이외의 인간으로서의 일상 및 개인적인 생각</li>
        <li>직접 찍은 사진, 영화, 음악 등</li>
      </ul>
    </section>

    <section>
      <h2 class="text-2xl font-semibold mb-4 text-primary">문의</h2>
      <p class="text-secondary leading-relaxed">
        블로그에 대한 문의사항이나 협업 제안이 있으시면 <a href="/contact" class="text-accent hover:text-accent-hover underline">문의 페이지</a>를 통해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p>
    </section>
  </div>
</div>]]></content:encoded>
            <category>소개</category>
        </item>
        <item>
            <title><![CDATA[심플 플랜 리뷰]]></title>
            <link>https://blog-14i.pages.dev/review/simple-plan-review</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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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3 Apr 2026 02:48:34 GMT</pubDate>
            <description><![CDATA[영화 심플 플랜의 리뷰]]></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img src="https://kimteamjang.com/images/posts/심플-플랜-리뷰/desktop/img-review-심플-플랜-리뷰-001.webp" data-align="center"><p>1.<br>이 영화를 굳이 찾아 보게 된 건, 지인이 인생 영화라 추천했던 적이 있어서였다.<br>그리고 현재 그 지인과는 인연이 끊긴 상태이다.</p><p></p><p>2.<br>사실 이전에도 몇 번 관람 시도를 했다가 중도 하차도 아닌 그냥 시도 자체가 실패한 작품이기도 하다.<br>딱히 내가 좋아하는 장르도 아니거니와 캐릭터간의 서사만 봐도 내가 선호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고 그리 유명한 작품도 아니었기 때문이다.<br>그리고 각잡고 하이볼과 안주를 챙겨서 보려하다 보니 눈에 띄이는 제작진이 있었다.<br>"샘 레이미"</p><p></p><p>3.<br>아, 이건 뭐 먹으면서 보면 안될거 같다는 생각에 다시 한 번 퇴짜를 놓게된다.</p><p></p><p>4.<br>그러다가 안주였던 김치 부침개를 다 먹고 나서 다시 관람에 들어갔다.<br>그리고 다 봤다.<br>영화 자체는 딱히 언급할 게 없는 영화로 판단된다.<br>샘 레이미스러운 장면도 거의 없다고 봐도 되고 세월이 많이 흘렀다고는 해도 철학이나 메시지 등도 뭐 딱히 새삼스러울 수준의 영화였기 때문이다.<br>오히려 8~90년대에 철학적이거나 생각해볼만한 영화들은 매우 많이 존재하는데 이 영화는 그런 범주에선 벗어난 영화로 보인다.<br>감독의 유명세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이유가 있다고 본다.</p><p></p><p>5.<br>영화 자체는 사실 평소 기준의 나라면 중간에 포기할 레벨의 영화였다.<br>제작 당시에는 어떨지 모르겠으니 지금에 와서는 새로울 건 전혀없고, 인간의 탐욕과 그에 따라 발생되는 문제들에 대한 극으로 그냥 클래식한 전개인데다 딱히 임펙트가 있는 것도 아니라 뭐라 평하기 어려운 영화이기도 하다.<br>딱 중간 평점을 주기에 좋은 영화.<br>그나마 엔딩에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같긴 하다.</p><p></p><p>6.<br>영화자체보다 이걸 '인생 영화'라고 한 지인에 대해 떠올리게 하는 지점이 있었다.<br>걔는 대체 무슨 일을 겪었길래 이걸 인생 영화라고 한걸까.<br>돈 때문에 지독한 일을 겪었던걸까? 하는 의문만 남게 됐다.</p><p></p><p>7.<br>이미 끊긴 인연이라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평생 알 수 없을테지만 그냥 잘 지내기를 바라는 무책임하고도 무심한 생각이 떠오르는 새벽이다.</p>]]></content:encoded>
            <category>리뷰</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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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자잘해서 더 힘드네]]></title>
            <link>https://blog-14i.pages.dev/miscellaneous-stories/harder-to-fix-it</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blog-14i.pages.dev/miscellaneous-stories/harder-to-fix-it</guid>
            <pubDate>Sat, 21 Mar 2026 23:08:26 GMT</pubDate>
            <description><![CDATA[짜잘한 수정하다 뒷목 땡긴 근황]]></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1.<br>진짜 이거 수정하려고 보면 한도 끝도 없을 듯.<br>근데 또 눈에 보이는 걸 안고칠수도 없고...</p><p>2.<br>고치자니 뒷목 땡기고 아몰랑 하고 안하니까 신경쓰여서 스트레스만 계속 쌓이고...<br>그냥 후다닥 해치워버리는게 가장 나은 선택인걸 아는데...<br>하기가 쉽지는 않다.</p><p>3.<br>생각보다 스트레스가 엄청나서 일상에 지장을 크게 줄 정도가 되니 일단 어떻게든 수습하고 봐야겠다.<br>스트레스 해소(?)한다고 딴짓하면서 일 크게 만든게 또 있으니까.<br>에휴...</p><img src="https://kimteamjang.com/images/posts/harder-to-fix-it/desktop/img-miscellaneous-stories-harder-to-fix-it-001.webp" data-align="left" data-caption="배째"><p></p><p></p>]]></content:encoded>
            <category>일상/잡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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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아주 오랜만의 업데이트]]></title>
            <link>https://blog-14i.pages.dev/miscellaneous-stories/longtime-no-see</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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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9 Mar 2026 09:58:48 GMT</pubDate>
            <description><![CDATA[블로그 만들려다 블로그 엔진 만들게 된 썰]]></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1.<br>뭔가 예상을 아득하게 뛰어넘는 수준으로 일정이 지연된 상태.<br>선천적 게으름도 문제긴 하지만 이거 뭔가 크게 잘못된거 같다.<br>일단 일이 매우 커졌...</p><p>2.<br>하나둘 필요한 기능 넣다보니 '그돈씨'마냥 뭐가 점점 커졌다.<br>플러스 그냥 '나 혼자 블로그 만들어서 쓰면 되지'가 기능이 많아지고 나름 체계가 다듬어지다보니 '오픈 소스로 풀어버리자'로 바뀐게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한다.<br>중간에 '이거 사업해도 되겠는데?' 싶었지만 당장은 심각한 내적 에너지 고갈로 인해 그건 불가능이라 판단하고 그냥 일단 오픈 소스로 푸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br>잡았다기 보다 사실상 그거 외에 선택지가 없는 상황이다.</p><p>3.<br>일단 그전의 여기저기 다 따로놀던걸 하나로 합쳤다.<br>클라우드 플레어 생태계에서 그냥 다 끝내기로 했다.<br>DB는 D1쓰고 이미지 서버는 기본은 KV로, 가장 쾌적하게 쓰려면 카드 등록이라는 거부감이 살짝 있지만 R1을 쓰는게 베스트인 구조로 만들었다.<br>물론 이미지 서버는 4개(KV, R1, supabase storage, ImageKit) 중에 골라서 선택할수도, 변경할수도 있게 만들었다.<br>백업/복원이 원클릭으로 되기 때문에 이미지 서버 변경에도 큰 어려움이나 복잡함을 없앴다.<br>...그리고 그 복잡함 없애려고 내 머리는 훨씬 더 복잡해졌다.</p><p>4.</p><img src="https://kimteamjang.com/images/posts/longtime-no-see/desktop/img-miscellaneous-stories-longtime-no-see-001.webp" data-align="center" data-caption="Lighthouse점수 비교"><p>위 두 캡쳐본은 애드센스, 구글 서치콘솔, GA4, 네이버 서치 코드가 다 동일하게 들어간 페이지들의 각각 라이트하우스 점수를 캡쳐한것이다.<br>왼쪽이 현 kimteamjang.com으로 실제 애드센스와 그외 기타등등이 직접 연결된 웹이고 오른쪽은 CF에 배포한 클라우드 플레어 페이지 웹이다.<br>사실 오른쪽을 왼쪽에 도메인만 엮은건데 실제 광고와 그외 기타등등의 영향인지 성능은 4점내려가고 권장사항도 20점 가까이 깍였다.<br>이 부분은 어쩔수 없는거 같다.</p><p>5.<br>모바일 쪽은 성능도 80점이 살짝 안나오는데 일단 아직도(!?) 손봐야할 곳들이 많아서 다 손보고 나서 완성된 페이지를 실제 배포할 웹에 배포하고, 설치 가이드 포스트를 포스팅하고(최소 10개 예상) 이걸로 또 애드센스 신청하고 채택되면 그외 기타등등 다 붙여서 데모 페이지로 공개할 예정이다.<br>..글로만 써놨는데 왜 또 숨쉬기가 힘들어지냐.</p><p>6.<br>여튼 아무리 LLM들 도움받는다해도 계속 수정만 하느라 포스팅도 안하고 그랬더니 이제 뭔 기능이 필요한지도 가물가물해서 일단 90%정도 완성된 포맷으로 내 블로그에 적용하고 숨 좀 돌리면서 뜯어 고쳐야할 곳들 찾아보기로 한다.<br>애드센스도 세금어쩌구 다시 내라던데 이거 1년마다 내는건줄 알았으면 작년 12월 말에 안하고 좀만 더 버티다 새해에 할걸 그랬다.<br>아우 너무 귀찮...ㅠㅜ</p><p></p>]]></content:encoded>
            <category>일상/잡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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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끄적끄적]]></title>
            <link>https://blog-14i.pages.dev/miscellaneous-stories/about-cooking</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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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9 Jan 2026 17:20:46 GMT</pubDate>
            <description><![CDATA[]]></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span style="font-size: 14px;">1.<br>늦은 저녁을 먹기 위해 계란 스크램블을 만들다가 최근에 본 요리 경연 프로그램들이 떠올랐다.<br>한국의 위상이 얼마나 올라갔는지는 사실 직접 체감할 일은 없지만 이래저래 따져봐도 국뽕들이 난리치는 만큼은 아니어도 원종이들이 짖는 수준으로 허상은 아니고 꽤나 영향력이 강력해진 상태인에서 지속적으로 우상향하고 있는건 맞는 것 같다.</span></p><p></p><p><span style="font-size: 14px;">2.<br>내 취향에는 냉장고를 부탁해 같은 가볍고 웃긴 코드가 더 마음에 들긴하지만 흑백요리사처럼 진지하게 하는 것도 퀄리티만 보장된다면 괜찮게 본다.<br>오늘 끄적여보려는 내용은 어찌보면 흑백요리사 시즌2를 보고 난 감상평일수도 있다.</span></p><p></p><p><span style="font-size: 14px;">3.<br>사회적으로, 특히나 한국에서 '엄마'에 대한 고정적인 이미지 중 하나는 '요리 솜씨'다.<br>한국에선 '엄마의 손맛'이라며 뭔가 신성불가침의 영역같은 뉘앙스로 모든 공격을 회피할 수 있는 막강한 방패로도 쓰인다.<br>그래서 진짜 요리 실력이 뛰어난 '엄마'들에 대한 평가가 오히려 묻히는 경향이 있다.<br>우리 엄마가 그 중 하나일 것이다.</span></p><p></p><p><span style="font-size: 14px;">4.<br>우리 엄마는 우리 '엄마'라서 요리를 잘했다는게 아니라 철저히 객관적인 기준에서 봤을 때도 요리 솜씨가 상당히 뛰어난 사람이었다.<br>어딜 가서 뭘 먹어도 사실상 집에서 먹던 맛보다 딱히 뛰어남을 느낀 적이 없다.<br>특히 한식 관련해서는 그냥 좀 유명한 가게에서 사먹으면 엄마가 고생 안하시고 식구들이 '편하게 먹는다'는 느낌이지 더 맛있다거나 별미를 먹는다는 느낌은 느낀 적이 없다.<br>그렇게 입이 고급이 된 상태로 살다보니 외식할 때 찬이나 요리들의 퀄리티가 안 좋다면 입에 대는 즉시 뭐가 잘못됐는지 브리핑이 가능한 사람들이 우리 가족들이라 어디 진짜 애매하거나 어설픈데서 식사대접했다가는 밥 사고 욕먹는 상황 발생하기 딱 좋은 게 우리 집이다.<br><br>5.<br>이쯤에서 조금 더 개인적인 상황들을 추가로 서술해야겠다.<br>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난 아무래도 태어날 때부터 먹는 것에 크게 관심이 없게 태어났던 것 같다.<br>젖먹이 때부터 입이 짧아서 부모님께서 늘 걱정이 많았는데 젖을 떼고 밥을 먹을 때도 그랬으니 마음 고생이 심하셨을 것이다.<br>문제는 그게 강압적인 식사 강요로 이어져 어릴 적 가장 큰 갈등 요소가 됐던 걸로 기억한다.<br>음식 솜씨 뛰어난 어머니의 입장에선 그게 정말 이해가 안가고 안타깝기 그지없는 상황이었을 거라는 걸 알게 된 건 내가 군대를 제대했을 때쯤이었다.<br>난 군대에 가기 전까지 '식도락'이라는 개념을 진짜 우스개로 알고 있었다.<br>'아니 세상에 무슨 짐승 새끼도 아니고 먹는 걸로 행복을 느껴? 단세포야?' 라는게 그전까지의 진짜 솔직한 내 생각이었고 밥은 그냥 삶을 유지시키기 위한 연료 보충으로 여기고 있었기에 밥먹는 시간도 아까워했었다.</span></p><p></p><p><span style="font-size: 14px;">6.<br>위에 언급했듯 이 모든 건 군대를 가면서 바뀌기 시작한다.<br>뭐 군대라는 극한의 변화에 뭘 더 얘기할 게 있냐 싶지만 이 부분에 관해서는 크게 2가지의 변화로 정리할 수 있다.<br>하나는 연료가 필요할 때(극심한 배고픔) 연료 보충을 맘대로 할 수 없다는 점, 둘째는 연료 퀄리티의 극단적인 변화였다.<br>애초에 먹는 것에 대한 엄마와의 가장 큰 갈등은 대부분의 가정에서도 그러하겠지만 내가 규칙적으로 시간에 맞춰 식사를 하지 않았다는 문제가 컸다.<br>난 연료가 필요할 때 연료를 후다닥 공급해야하는 성질을 갖고 있었다.<br>사실 그 당시 뭐가 그리 바빴는지 잘 모르겠는데 여튼 난 연료가 다 떨어져서 눈이 뒤집히기 전까지는 먹는 거에 관심이 진짜 하나도 없었다.<br>그렇다고 뭐 딱히 군것질을 좋아하지도 않았다.<br>그래서 뭘했는지 모를 바쁜 일을 하는데 식사 때문에 시간을 빼앗기는게 너무 싫어서 섭취한 칼로리가 바닥날때까지 버티다가 진짜 이대로면 큰일나겠다 싶을 때 엄청 퍼먹는 식습관이 있었다.<br>엄마는 이게 건강에 안좋다고 노래를 부르면서 안타까워 했지만 사실 폭식을 했다는 것만 제외하면 요즘 유행하는 간헐적 단식의 생활화였었다.<br>보통 20~26시간 단위로 한 끼를 먹었는데 그렇게 왕창 먹고 다음 끼니 때까지는 진짜 물도 잘 안마시고 간식도 먹지 않았다.<br>근데 이게 군대가면서 진짜 한순간에 불가능한 구조가 되어 버린거다.</span></p><p></p><p><span style="font-size: 14px;">7.<br>아이러니하게도 퀄리티가 떨어진 것에 대해선 딱히 불만이 없었다.<br>어차피 칼로리 충전만 되면 돤다 주의였으니...<br>그리고 의외로 우리 부대의 짬밥 퀄리티가 타 부대 대비해선 상당히 괜찮기도 했었다.<br>그래봤자 먹는 애들 입에서 "짬밥 x같아서 못먹겠네"하는 얘기는 계속 나왔지만 말이다.</span></p><p></p><p><span style="font-size: 14px;">8.<br>여튼 그렇게 제대를 할 때쯤에는 '사람도 동물이구나' 와 '먹을 걸 먹으면 행복감을 느끼는구나' 라는 걸 체감한다.<br>그리고 먹는 행위와 맛을 느끼는 것이 어떻게 행복감으로 다가오는지에 대해 재정의를 하게 된다.<br>이전까지는 맛에 대해 민감하고 섬세하게 맛을 느끼면 더 행복할거라 치부해왔다.<br>사실 진지하게 생각한 적은 없었기에 그냥 대충 그렇게 생각했었다.<br>어쨌거나 센서의 성능이 좋은게 더 명확한 분별이 가능하니 '성능이 좋은게 좋겠지'란 생각이었다.<br>근데 생각을 한 번만 더 해봐도 이게 틀린 판단이란걸 알 수 있다.<br>맛에 대해 민감하고 어떤 맛인지 섬세하게 구분이 가능하다는 건 그만큼 기준값이 높아져서 만족하기 어렵다는 말이다.<br>직관적이고 간단하게 표현하면 '맛있다'고 느끼려면 꽤나 잘만들어진 요리를 먹어야한다는 거다.</span></p><p></p><p><span style="font-size: 14px;">9.<br>여태까지 살아오면서 본 '먹는 것'에 관해 양극단을 달리는 인물이 두 명 있다.<br>둘의 공통점은 먹는 것들 즐긴다는 점이고, 그 외에는 공통된 게 하나도 없다.<br>한 명은 먹는 것 자체를 엄청 좋아하는 대식가로<strong><br></strong></span></p><img src="https://i.ytimg.com/vi/3PIshNs-Oh0/maxresdefault.jpg" alt="img-miscellaneous-stories-about-cooking-001" data-align="left"><p><span style="font-size: 14px;">이게 장난이 아니고 진짜인 친구였다.<br>실제로 상한 김치찌개와 쉰 밥을 먹고도 멀쩡했으며 심지어 먹을 때 그 음식들이 상했는지도 모르고 먹는 친구였다.<br>다른 양극단에 위치한 사람은 나랑 혈연관계에 있는 외가쪽 할머니셨다.<br>이 분은 요리 솜씨에 그렇게 깐깐한 우리 엄마도 한 수 접고 들어가는 능력자셨다.<br>아주 오래 전부터 원재료를 따지신지 거로 안다.<br>철되면 직접 수배한 농가들 돌아다니시면서 그 해 나온 것 중 가장 좋은 거로 선별해서 구매하고 다니셨고 가끔씩 많이 구할 수 있는 경우엔 우리 엄마한테도 연락을 주셔서 같이 구매하시기도 했다.<br>혀의 능력이 그렇게 뛰어나시니 음식도 엄청 정갈하고 깔끔하게 잘 만드신다.<br>젊으실 적 뛰어난 본인의 요리 실력을 온 사방에 퍼트리며 즐거운 식도락 생활을 즐기셨다.<br></span></p><p><span style="font-size: 14px;">10.<br>이제 이 장황한 얘기를 왜 했는지 대충 눈치 챌 수 있을 거다.<br>9에 언급한 대식가와 미식가 할머니 중 먹는 것에 행복감을 느끼는 건 어느 쪽일까?<br>너무 극단적으로 치우치는건 좋지 않지만 대식가의 경우 그냥 먹을 것만 많이 주면 그 자체로 행복감을 느낀다.<br>반면 미식가 할머니는 이제 연로하셔서 직접 본인이 재료부터 구하고 요리하시기에는 힘에 부치는 상황에 이르렀다.<br>그래서 대충 해먹거나 적당한데 가서 외식을 하려면 본인 기준에 한참 미치지 못해서 불만족스럽다.<br>이게 어떤 취향이나 취미처럼 가끔씩 경험해도 되는 거라면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다.<br>하지만 생존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사항에 높은 기준이 붙어버리니 이건 진짜 안타까울 수밖에 없는 일이 되어버렸다.<br>이걸 보고 난 그냥 '입이 싼게 축복이구나' 싶었다.</span></p><p></p><p><span style="font-size: 14px;">11.<br>경제적으로 아주 풍족하다면 또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br>집에 자신의 입맛에 맞는 요리사를 고용하고 재료부터 모든 걸 맡기면 될테니까.<br>하지만 그러려면 얼마나 큰 경제적 비용을 감당해야할지는 말안해도 알 것이다.<br>대부분의 사람은 감당 못할, 혹은 돈이 있어도 안 할 선택이기도 하다.</span></p><p></p><p><span style="font-size: 14px;">12.<br>그냥 쉽고 맛있게 계란 스크램블 하려고 계란푼 물에 맛소금 쳐넣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포스팅해 봄.</span></p>]]></content:encoded>
            <category>일상/잡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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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The Ballad of Buster Scruggs - 카우보이의 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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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9 Jan 2026 03:31:34 GMT</pubDate>
            <description><![CDATA[]]></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img src="https://kimteamjang.com/images/posts/the-ballad-of-buster-scruggs-review/desktop/img-review-the-ballad-of-buster-scruggs-review-002.webp" data-align="center"></h6><h6 style="text-align: center;">이미지 출처 : 넷플릭스</h6><p></p><p>1.<br>이게 2018년에 나왔으니 벌써 8년전 영화다.<br>그 사이 언젠가, 유튜브 등에서 짧막하게 소개하는 영상들을 보고 '한 번 봐야겠다' 했었는데 당시 넷플릭스 구독을 안한 상태라 '언젠간 보겠지' 하고 있었는데 그게 오늘이었다.</p><p></p><p>2.<br>두괄식으로 얘기하자면 볼만은 했으나 그리 추천할 작품은 아니라는 점이다.<br>크게 두 가지 이유를 들 수 있는데, 첫째는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크게 갈릴만한 형식과 전개의 영화라는 점, 둘째는 완성도는 괜찮으나 깊이의 애매함이 남는 작품이라는 점이다.</p><p></p><p>3.<br>취향에 관한 건 내 개인의 경우엔 굉장히 모호한 지점이 있는 게 이 영화다.<br>개인적으로 뮤지컬이나 오페라 형식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이라 이렇게 애매(?)한 형태로 노래를 우겨넣은줄 알았으면 아마 영화 볼 생각조차 안했을 것이다.<br>내가 뮤지컬을 제대로 감상 못하는 가장 큰 원흉인 감정에 관한 표현을 할 때 뜬금없이 다짜고짜 노래부터 불러대는 상황인데, 이 영화는 그걸 완화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이었는지는 모르겠는데 분석적으로 따져봤을 때 저렇게 다짜고짜 노래를 불러제끼지는 않는다.<br>그렇다고 거부감이 안드는 것도 아니다.<br>웃긴 건 배우가 직접 하는 노래는 사실상 맘에 드는게 하나도 없는데 기본 BGM들은 매우 좋았다는 점과 대부분의 배우들 목소리가 멋지다는걸 영화를 보면서 느꼈다는 점이다.<br>근데 왜 노래만 하면 듣기 싫...<br>노래를 못하는 것도 아닌데...<br></p><p>4.<br>깊이의 애매함은 정말 더 심각하다.<br>전체적으로 스토리에 긴박감이 넘치는 내용들도 아니고 옴니버스지만 결국 다 따로 놀고 엔딩쯤가서 통합되며 시너지를 내는 구조도 아니다 보니 빵 터트리기 힘든건 당연한거지만, 지루하고 현학적인 포지션에서 만들어진 시나리오 치고는 뭔가 사고나 철학의 정수를 뽑아내서 공개 혹은 자랑 혹은 뽐내려는게 아닌 평소에 골꼬는 생각을 너무 많이해서 이러한 사고에 지친 사람이 그냥 정수를 뽑고 남은 떨거지나 아직 정리가 안된 머릿속 사고를 그대로 내뱉어 놓은 느낌이 강하게 드는 영화다.<br>이건 혹평을 하려는게 아니라 진짜 그냥 그런 현상을 보고 묘사하는 표현이다.<br>조금이라도 나쁜 평을 하려고 했으면 그냥 '배설물'이라고 딱 3글자만 쓰면 될 일이었는데 이렇게 길게 표현한 게 증거가 될 것이다.</p><p></p><p>5.<br>거기다 '애매하다'고 한 가장 큰 이유는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복잡한 사고의 잔여물들을 내뱉겠단 포지션이었다면 오히려 더 나은 평을 했을 것 같다.<br>근데 이게 끝으로 갈수록 되도않을 뭔가를 쥐어짜내려고 애쓰는 느낌만 주고 실제 나오는 건 하나도 없는 점에서 점수가 확 깍였다.<br>끝부분은 정말 그냥 고꾸라진다.<br>왜 유튜브나 블로그나 이 영화의 리뷰에서 특정 에피소드들만 언급이 되는지 명확하게 이해가 됐다.<br>내용을 정리하기도 애매하지만 사실상 정리할 게 없다.<br>애초에 정리가 불가능한, 어떤 식으로건 묶을 수 없는 것들을 모아놓은 부조리극의 느낌만 존재할 뿐이다.</p><p></p><p>6.<br>확실한 건 다 보고 나서 가장 먼저 든 감정은 실망이었다는 점이다.<br>그 외에는 영화를 끝까지 다 봤음에도 확실한 게 안 남는 영화였다.</p><p></p>]]></content:encoded>
            <category>리뷰</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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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적토마의 해?]]></title>
            <link>https://blog-14i.pages.dev/review/new-year-red-horse</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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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2 Jan 2026 18:18:04 GMT</pubDate>
            <description><![CDATA[]]></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1.<br>까치까치 설날이 밝았다.<br>우리우리 설날이 진짜 해가 바뀐거다(라고 우김)</p><p></p><p>2.<br>(어쨌거나) 새해 벽두의 근황.<br>아버지 컴의 정상적인 윈11 작동을 위해 CPU를 다운 그레이드 작업에 착수했다(?).<br>이게 뭔 헛소리냐 싶겠지만 <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class="text-blue-600 underline hover:text-blue-800" href="https://www.amd.com/ko/support/downloads/drivers.html/processors/ryzen/ryzen-2000-series/amd-ryzen-5-2400g.html"><strong><em>라이젠5 2400G</em></strong></a>에서 <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class="text-blue-600 underline hover:text-blue-800" href="https://www.amd.com/ko/support/downloads/drivers.html/processors/athlon/athlon-3000-series/amd-athlon-3000g.html"><strong><em>애슬론 3000G</em></strong></a>로 바꾸기 위해 중고 매물 찾아 구매했다.</p><p></p><p>3.<br>라이젠5 2400G는 윈도우 11에서 필수라고 언급하는 기능 다 있고 나름 성능도 괜찮아서 사무용이나 가끔씩만 컴을 쓰는 경우에는 앞으로도 아무 문제없이 쓸 수 있는 사양인데 이걸 지원 CPU에서 제외해 버린 상황.<br>내가 상주한다면 그냥 우회설치하고 상태 메롱되면 고치면 되겠지만 매일 쓰는 것도 아니고 진짜 한달에 한두번 정도 쓰는 상황이라 이 '상태 메롱'을 인지하려면 컴이 꼭 필요한 순간에 켰다가 발견이 될 구조라 우회 설치는 위험하다 판단했다.<br>웹에 있는 사례를 찾아보면 우회설치 후 윈도우 업데이트하고 이상 증세 보인다는 얘기가 많아서 그냥 하드웨어적 해결이 최선이라 생각한 결과지만 기분이 참 거시기하다.<br>CPU먼저 후다닥 지르고 테스트하려고 보니 써멀이 없어서 일단 써멀부터 다시 구매하고 대기중.</p><p></p><p>4.<br>넷플릭스의 <s>어그로</s> 화제작 "대홍수" 얘기가 오래도 가는 것 같다.<br>나도 보자마자 빡쳐서 포스팅한거 보면 충분히 어그로 끌릴만한 결과물이기도 한데, 영화 자체만 보더라도 이미 충분하다 못해 과도한 포텐셜이 내포된 상태인데 감독이랑 몇몇 평론가, 그 외 우호 세력들이 기름을 드럼통으로 붓고 있는 모양새다.<br>보면 옹호하는 쪽 얘기는 왜 옹호하는지에 대한 이유는 명확히 밝히지 않고 인신공격이나 '네가 몰라서 그래'를 시전하는데 내가 포스팅에도 썼지만 이 재활용불가 쓰레기는 '<strong>시청자의 이해력 부족</strong>'이 문제가 아니라 '<strong>화자의 수준낮음과 스토리텔링 능력의 부재</strong>'에 의한 결과다.<br>잘 만들어진 영화와 대학생 졸작의 차이가 뭔지도 모르나?<br>작품 자체에 <strong><mark data-color="#fdf981" style="background-color: rgb(253, 249, 129); color: inherit;">의도</mark></strong>가 드러나고 많은 것을 넣으려는 <strong><mark data-color="#fffb8a" style="background-color: rgb(255, 251, 138); color: inherit;">시도</mark></strong>가 있었다고 좋은 영화거나 잘 만든 영화인가?<br>그리고 그걸 영화를 다보고 <strong><mark data-color="#f9f58b" style="background-color: rgb(249, 245, 139); color: inherit;">분석</mark></strong>해서 뭔 의도였고 무슨 시도를 했는지 따져봐야 알 수 있는 정도면 그냥 망한다음에 변명으로 아무 말이나 늘어놓는거랑 무슨 차이가 있나?<br>애초에 그냥 감상하면서 즐길수 있어야 한다.<br>그리고 이 모든 것에는 정답이란게 있을 수 없으니 굳이 따지자면 다수의 의견을 따르는게 영화의 성공/망함의 기준이 될 수 있다.<br>해외에서는 아마 K컬쳐의 위세가 강해지다보니 "넷플릭스의 최신 한국영화"라는 타이틀만으로도 많은 이들이 별 생각없이 시청을 할 가능성이 높다.<br>국내에서는 그냥 이런 상황일거라 예상한다.</p><p></p><img src="https://kimteamjang.com/images/desktop/img-review-new-year-red-horse-001.webp" alt="img-review-new-year-red-horse-001" data-align="left"><p><br><span style="color: rgb(107, 114, 128); font-size: 0.875rem;">주섬주섬 크아아악</span></p><p></p><p>5.<br>만약 진짜로 '대홍수'를 보고 재미를 느꼈다는 사람들이 많다면 그냥 내가 입닫고 조용히 내 취향에 맞는 영화나 보고 가끔씩 감상이나 올릴 것이다.<br>사실 이건 지금도 같은 마인드이지만 굳이 대홍수 까는 글을 올린 이유는 하나다.<br>이딴 식으로 개병신같이 만들다 만 수준의 쓰레기 같은게 영화라고 나오고, 저걸 옹호하는 자들이 늘면 영화판 진짜 망한다.<br>분별/자정 능력 자체가 상실되는 것이다.<br>내가 이걸 쓰레기라고 대놓고 말하는 이유는 하나다.<br>조악한 완성도 때문이다.<br>거의 모든 면에서, 특히 시나리오나 연출면에서 너무 조잡하다.<br>이딴 게 자꾸 반복적으로 세상에 나오면 그건 판 자체를 박살내는 상황을 가져온다.<br>난 기본적으로 한국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br><strong>그럼에도 한국 영화가 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strong><br>예전엔 신파위주가 체질에 안 맞아서 싫어했고 요즘은 유명한 감독들의 거장 놀이에 신물이 난다.<br>그나마 거장이라 불리는 감독들 영화는 취향에는 안맞을지언정 완성도라도 높지 이건...<br>잘 나가는 감독은 자기 취향에 빠져서 허우적대고 있고 어디서 투자자 끌어오는 능력만 있고 영화적 능력은 마이너스에 가까운 감독은 개똥 만들어놓고 언론플레이나 하고 앉아있고, 극장은 배짱튕기면서 어처구니없이 인상한 가격 그대로 받아먹겠다고 버티고 있고...<br>지금 엄청나게 위기 상황이다.<br>이러다 진짜 쫄딱 망한다.</p>]]></content:encoded>
            <category>리뷰</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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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스벨트킷용 BetterAuth+D1 배포버전코드 공개]]></title>
            <link>https://blog-14i.pages.dev/a-development-story/sveltekit-betterauth-d1-starter</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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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7 Dec 2025 18:11:27 GMT</pubDate>
            <description><![CDATA[]]></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1.<br>요즘 뭔가 잡음이 좀 있는 깃허브에 올림.</p><p></p><p>2.<br><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class="text-blue-600 underline hover:text-blue-800" href="https://github.com/sveltekitblog/SvelteKit-BetterAuth-D1-Starter"><strong><em>이곳</em></strong></a>에 가면 코드 다운받아서 적용할 수 있음.<br><strong><mark data-color="#ffff80" style="background-color: rgb(255, 255, 128); color: inherit;">나름 상세한 README파일을 만들어 놨음, 한글까지.</mark></strong></p><p></p><p>3.<br>사실상 이것도 삽잘인게 누가 10일전에 거의 똑같은 코드 올려놨다는걸 올리고 포스팅하려고 찾아보다가 알았음. -_-<br>...뭐 다 그런거지 뭐...</p><p></p><p>4.<br>대충(진짜 대충 봄)보니 로컬에서도 돌아가게 해놓은거 같은데, 난 그냥 바로 클라우드플레어 가입하고 Git Clone한 후에 README.md파일에 적힌대로 따라하면 D1 DB생성하고 클라우드플레어 페이지스(CFP)에 배포해서 바로 온라인 상에서 인증기능 구현되는 구조로 해놨음.<br>이렇게 한 가장 큰 이유는 D1이 로컬에서 테스트할때는 뭔가 겁나게 짜증나는 구조로 되어있어서 Sqlite3로 대체해서 테스트하고 테스트 끝내고 마이그레이션해서 D1에 올려야<strong><mark data-color="#ffff00" style="background-color: rgb(255, 255, 0); color: inherit;">만</mark></strong> 하는지라 이 단계에서 DB가 어디건지 헷갈리면 삽질 크게 푸는 경우가 많아짐.<br>게다가 이거 받아서 쓰는 경우는 보통 초보일텐데 삼천포 한 번 빠지면 자기가 만든 코드도 아니라 빠져나오기 힘들거라 예상해서 그냥 바로 배포해버리는 식으로 만들어버림.<br>거기다가 어댑터도 Cloudflare용이라 윈도우에서는 테스트 돌리지도 못함.<br>편견일수 있지만 <strong><mark data-color="#ffff80" style="background-color: rgb(255, 255, 128); color: inherit;">"초보 = 윈도우만 사용+복잡한 설정 한번꼬이면 정신 못차림"</mark></strong>이란 인식이라 최대한 간결하게 실제 배포가 되는 구조로 만듦.</p><p></p><p>5.<br>이제 이 블로그에 적용시키고 나서 이미지 저장도 R2로 바꾸고 지금 만들고 있던 새로운 포스팅용 웹 완성되면 그것도 올릴 계획임.<br>원래 12월 초에 올리려고 했는데 하다보니 사람이 욕심이 많아져서 정리하는게 참 힘들다는걸 실감함.<br>역시 예상으로 알던거랑 실제 똑같은 일이 벌어져도 몸으로 경험하는 거랑 역시 다르다는 걸 또 느낌.</p><p></p><p>6.<br>사실상 껍데기뿐인 배포용 웹은 지금 올려도 되긴하는데 그래도 혹시 모를 변화때문에 그냥 포스팅용이랑 같이 올리는게 맞는거 같음.<br>이것도 지금은 그냥 완성되면 후딱보고 올리면 되겠지 하지만 실제로는 테스트한다고 몇 주 그냥 날리겠지.<br>아 모르겠고 오늘은 자야지.<br></p><p></p><p></p><p></p>]]></content:encoded>
            <category>개발 관련</category>
        </item>
        <item>
            <title><![CDATA[나이브스 아웃 : 웨이크 업 데드맨 - 타노스가 호크아이에게 설교함]]></title>
            <link>https://blog-14i.pages.dev/review/wake-up-deadman-a-knives-out-mistery-review</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blog-14i.pages.dev/review/wake-up-deadman-a-knives-out-mistery-review</guid>
            <pubDate>Sun, 21 Dec 2025 15:40:06 GMT</pubDate>
            <description><![CDATA[]]></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class="inserted-image" src="https://kimteamjang.com/images/desktop/img-uncategorized-wake-up-deadman-a-knives-out-mistery-review-001.webp" alt="img-uncategorized-wake-up-deadman-a-knives-out-mistery-review-001" style="max-width: 100%; display: block; margin-left: auto; margin-right: auto;" data-align="center"><br><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class="text-blue-600 underline hover:text-blue-800" href="https://www.netflix.com/tudum/articles/wake-up-dead-man-cast-guide"><span style="color: rgb(107, 114, 128); display: block; text-align: center; font-size: 0.875rem; margin-top: 0.25rem;">이미지 출처 : TUBUM BY NETFLIX</span></a></p><p></p><p>1.<br>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는 교훈을 얻고 있는 요즘이다.<br>세부적인 실행에 들어가서 그거만 신경쓰다가 전체적인 걸 간헐적으로 따져보면서 원래 계획을 수정하면 전체 그림이 조금씩 변하는데, 어느 순간 전체를  다시 보면 조화가 깨진 부분이 발생하면 다시 갈아 엎어야하는 상황을 맞이하게된다.<br>그걸 실제로 느낀 한 주였다.</p><p></p><p>2.<br>그래서 잠시 정리도 하고 머리도 쉴겸 넷플에서 이거저거 보다가 진짜 <s>개똥같은</s>어설픈 것들을 보게됐었다.<br>그리고 또 뭐 볼거없나 하고 찾다보니 '나이브스 아웃' 신작이 떴다는거다.</p><p></p><p>3.<br>'아니 미친 넷플릭스, 이걸 알려줘야지 대홍수 같은 개ㅆ...'<br>가만 생각해보니 알아서 찾아볼 건 안알려주고 절대 안볼거 같은걸 알려주는게 파는 입장에서 맞는거 같긴하다.<br>걔네 입장에선 어쨌거나 돈버려서 만들어는 놨으니 똥이라도 누군가 봐줘야 되긴할듯.<br>하지만 그건 걔네 입장이고 그걸 소비자에게 강요하는 방식은 장기적으로 치명타가 될테니 이제 그만두길 바란다.</p><p></p><p>4.<br>기존의 나이브스 아웃 시리즈는 다 재미있게 봤다.<br>이번 것도 그랬다.<br>생각보다 시간이 상당하다. 2시간 26분.<br>대부분 그러하듯 초반은 상황 설명에 시간을 할애하기에 루즈하거나 지루해지기 마련인데 이걸 매우 효과적으로 잘 처리했다.<br>물론 시간이 긴 만큼 억지스러운 부분도 나오고 앞뒤 안맞는 얘기도 있긴 하다.<br>하지만 개똥도 쓸데가 있다더니 요 근래 내가 봤던 개똥들의 여파 덕에 그냥 상콤하게 무시하고 재미나게 즐길수 있었다.</p><p></p><p>5.<br>그리고 예전에는 영화볼때 2시간이 넘는다고 힘들다거나 길다거나 이런 걸 느낀 기억이 별로 없는데 확실히 짧은 영상들에 너무 노출이 된건가 싶기도 하다.<br>요즘 영상 편집 스타일 자체가 짧은 시간 내에 이거저거 막 때려넣고 급하게 하는 연출이 주가 된 것도 영향이 있을 것이다.<br>다만 오로지 이런 스타일만의 문제는 아닌게 퀄리티 자체가 떨어진게 맞다.<br>한때 게임이 그랬다.<br>좀 더 화려한 그래픽에 실제같은 음향효과가 더해지면 진짜 끝장나는 게임이 나올거라고.<br>하지만 현실은 그래픽만 좋고 음향효과만 좋은 개똥들이 쏟아져 나왔다.<br>영화판도 게임보다 느리긴하지만 그 방향으로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br>게임이고 영화고 화면좋고 소리 좋으면 좋지만 그게 핵심이 아니다.<br>하지만 뭐가 핵심인지 모르는 자들이 그냥 화면빨 좋게 꾸미고 음향 효과 잘 내는 것만으로 본인들의 역량을 감추려고 온갖 노력을 다 한지도 이미 20여년이 되어가니 이 거지같은 흐름을 끊으려면 관람객들의 냉철한 피드백이 필요하다고 본다.<br>뭐 그래도 좋다고 잘 팔아주면 점점 더 거지같은 모양새가 될게 뻔하기 때문이다.</p><p></p><p>6.<br>여튼 재미나게 즐길수 있는 영화를 만난게 이렇게나 기분좋을 일이라는 점이 한편으론 씁쓸하다.</p><p></p><p></p><p>덧.<br><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class="text-blue-600 underline hover:text-blue-800" href="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amp;sm=tab_etc&amp;mra=bkEw&amp;pkid=68&amp;os=1793874&amp;qvt=0&amp;query=%EC%9D%B4%EB%94%94%EC%98%A4%ED%81%AC%EB%9F%AC%EC%8B%9C"><strong><em>이디오크러시</em></strong></a>란 영화가 있다.<br>한 10년전쯤에 신나게 웃으면서 봤던 영환데 지금보면 못 웃을거 같다.</p>]]></content:encoded>
            <category>리뷰</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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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대홍수 - 넷플 자금만 대고 터치안한다더니 진짜네]]></title>
            <link>https://blog-14i.pages.dev/review/the-great-flood-review</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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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0 Dec 2025 03:35:23 GMT</pubDate>
            <description><![CDATA[]]></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class="inserted-image" src="https://kimteamjang.com/images/desktop/img-uncategorized-the-great-flood-review-001.webp" alt="img-uncategorized-the-great-flood-review-001" style="max-width: 100%; display: block; margin-left: auto; margin-right: auto;" data-align="center"><br><span style="color: rgb(107, 114, 128); display: block; text-align: center; font-size: 0.875rem; margin-top: 0.25rem;">출처 TUDUM by Netflix</span></p><p></p><p>1.<br>미리 언급하자면 20여분 보다가 껐음.<br>더 볼 필요는 없을 듯.</p><p></p><p>2.<br>초반에 쓸데없이 늘어지는 연출, 갑갑한 화면, 재난 영화에선 공식처럼 나오는 개노답 애새끼 어그로 등등 만으로도 심히 지쳐가는 와중에 결정타를 날린 게 있었으니...<br>못만든 영화 볼 때마다 내가 가장 안타깝게 느끼는 부분이 어느 지점부터 <mark data-color="#ffff80" style="background-color: rgb(255, 255, 128); color: inherit;">배우들의 연기와 노력이 매우 안쓰러워 보이는 부분</mark>이다.<br>대게 이때를 기점으로 관람을 아예 포기하거나, 혹은 특수한 이유로 재도전을 할 때 시작점이 되기도 한다.</p><p></p><p>3.<br>우선 발동(?) 조건이 도저히 납득이 안되는 부분이 여러 개 발생하거나 진짜 말도 안되는 어거지 설정이라면 하나로도 충분히 발동된다.<br>이 영화의 경우 차근차근 포인트를 모아서 터트린 경우라 할 수 있다.</p><p></p><p>4.<br>우선 여주랑 애랑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데 계단이 막힌 부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br>"<mark data-color="#ffff80" style="background-color: rgb(255, 255, 128); color: inherit;">사람이 쓰러졌대요!</mark>"<br>...근데 계단이 왜 막혀?<br>대체 이게 뭔 개소린가 하는데 만든 사람도 최소한의 눈치는 있는지 여기선 또 후다닥 장면이 넘어간다.<br>그리고 여주랑 애만 "아무도 안 가는" 위로 올라가는 계단으로 향한다.<br>이거도 뭐 관대하게 보면 뭐 그럴수 있다.<br>근데 거기 올라가는 길에 누가 짐을 쌓아뒀네 - 1차 읭?<br>그걸 또 피해가겠다고 옆을 보고 아찔해 함 -&gt; 이 상황에 뭘 피해? - 2차 읭?<br>건너편 아파트부터 물살에 아작나는게 보이면서 물이 밀려드는 장면은 좀 괜찮았다.<br>그리고 어김없이 어처구니를 분쇄시키는 강력한 3연타.<br>주변에 있던 다른 사람들은 싹 사라지고 <mark data-color="#ffff80" style="background-color: rgb(255, 255, 128); color: inherit;">주인공만 멀쩡히 잘 헤엄</mark>치며 잘 있음. 겁나 평화로움.<br>그 와중에 문도 안열리는데 남주가 <mark data-color="#ffff80" style="background-color: rgb(255, 255, 128); color: inherit;">당연하다는 듯 문열고 구해줌</mark>, 물 속에서...<br>물 위로 올라가는 장면에 물고기가 존나 평화롭게 헤엄치며 가는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감.<br>근데 방금 물이 그렇게 밀어닥쳤는데 <mark data-color="#ffff80" style="background-color: rgb(255, 255, 128); color: inherit;">물살 하나없이 엄청 잠잠함</mark>.</p><p></p><p>5.<br>그리고 계단 올라가면서 이제 본격적으로 "재난영화에서 가장 큰 재앙은 애새끼다"라는 감독 마인드를 그대로 보여줌.<br>전국의 착하고 총명한 모든 어린이들에게 어른입장에서 대신 사과하고 싶음.<br>이제 애도 문젠데 남주고 여주고 죄다 노답인 대화를 이어감.<br>사실 뭔 소릴 하는지도 모르겠는데 이건 청자의 이해력 문제가 아니라 화자의 스토리텔링이 문제임.<br>되도않는 헛소리를 막 늘어놓는데...<br>이 타이밍에 모든 포인트 획득에 성공함.<br>감독이 궁금해서 감독 찾아봄.<br>...<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class="text-blue-600 underline hover:text-blue-800" href="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amp;sm=tab_etc&amp;mra=bkEw&amp;pkid=68&amp;os=36470902&amp;qvt=0&amp;query=%EC%A0%84%EC%A7%80%EC%A0%81%20%EB%8F%85%EC%9E%90%20%EC%8B%9C%EC%A0%90"><strong><em>전지적 독자 시점</em></strong></a> 감독임.<br>더 이상 따지지 않기로 하고 그냥 끔.</p><p></p><p>6.<br>대체 한국 영화계엔 어떤 비리가 만연해 있길래 이런 감독이 계속해서 영화를 찍을수 있는지 궁금하다.<br>물론 계속 찍다보면 뭔가 실력이 늘기도 하겠지만 한국사회의 경쟁 수준이 그렇게 만만한 게 아닌데 정말 의문스럽다.<br>투자 받아내는 실력이 남다른거라고 볼수도 있겠지만 그러면 그냥 사업을 해야지 이런 문화산업을 하면 안된다고 본다.<br>하긴 <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class="text-blue-600 underline hover:text-blue-800" href="https://namu.wiki/w/%EC%9A%B0%EB%B2%A0%20%EB%B3%BC"><strong><em>외국에도 그런 경우</em></strong></a>가 몇몇 있긴하니 대형 자본이 들어가는 영화라는 산업 자체의 특성일수도 있다.<br>다만 소비자 입장에서 질 떨어지는 걸 보기 싫다는 말로 글을 맺는다.</p>]]></content:encoded>
            <category>리뷰</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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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흑백요리사 시즌2 - 의외의 빵터짐 포인트(스포일러 주의)]]></title>
            <link>https://blog-14i.pages.dev/review/culinary-class-war-S2</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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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8 Dec 2025 14:34:37 GMT</pubDate>
            <description><![CDATA[]]></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1.<br>이런저런 논란들이 터진 이후에 공개가 되어 혼동속에 있지만,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사실 재미만 있다면 그냥 볼 것으로 예측된다.</p><p></p><p>2.<br>아예 보는 시각을 바꿔서 보면 새로운 재미(?)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br>예를 들자면 '팔선'의 요리를 '홍콩반점'이 심사하는 상황같은거...</p><p></p><p>3.<br>이 정도는 사실 보기 전에도 예상이 됐었는데 진짜 뻘한데서 빵터졌다.<br>무슨 분자요리인가 하는 분야를 국내에 처음 들여온 요리사라고 소개되고 백수저 요리사들도 "저 분이 왜 흑수저에 있지?" 하는 발언 등으로 엄청난 사람인 것 마냥 띄우더니 결과가...</p><p></p><p>4.<img class="inserted-image" src="https://kimteamjang.com/images/desktop/img-uncategorized-culinary-class-war-S2-001.webp" alt="img-uncategorized-culinary-class-war-S2-001" style="max-width: 100%; display: block; margin-left: auto; margin-right: auto;" data-align="center"><br><span style="color: rgb(107, 114, 128); display: block; text-align: center; font-size: 0.875rem; margin-top: 0.25rem;">흑백요리사 시즌2 1화 화면 캡쳐</span></p><p>5.<br>여기서 진짜 웃음을 참지 못했다.<br>아니 <s>근데, 진짜, ㅆㅂ</s> 이게 뭐냐고 ㅋㅋㅋㅋㅋㅋ<br>뭐 스타일이 올드해서 그렇다고 영어 섞어 설명하는데 사실 한국말로 하면 '20년 전 구닥다리 방식에서 변한게 없다'임.<br>그전에 이거 만드는 요리사 인터뷰에서는 처음 도입했던 방식을 요즘 방식으로 재해석한다고 했는데 이런 평가면 저 요리사는 대체 뭘 한거임?<br>이렇게 냉철하게 말해도 되는거였어? ㅋㅋㅋㅋ</p><p></p><p>6.<br>진짜 너무 터져서 이 감동을 그대로 전하기 위해 보다 말고 캡쳐해서 올리고 바로 포스팅 함.</p><p></p><p>7.<br>뭐 나름 심사의 권위를 높이는 장치로 쓰인 거 같은데 현 상황에선 그런 거 따지기보다 그냥 마냥 웃긴 게 압도적으로 큼 ㅋㅋㅋㅋ</p><p></p><p>8.<br>탈락한 그 요리사가 경력도 상당한 거 같던데 흑수저로 나온다고 했을 때, 노리던 게 있었을텐데 확실히 이런 그림은 아니었을 거라 예상된다.<br>결국 넷플릭스 좋은 그림만 만들어 준건데...<br>라고 쓰다보니 결국 논란에도 이걸 보고 있는 나 역시 넷플릭스 좋은 그림만 만들어 주는거네.</p><p></p><p>9.<br>에잉!</p><p></p><p>10.<br>여튼 간만에 웃기긴 진짜 개웃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br></p>]]></content:encoded>
            <category>리뷰</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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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종말의 끝 - 제목이 스포일러였어]]></title>
            <link>https://blog-14i.pages.dev/review/how-it-ends</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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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13 Dec 2025 05:31:24 GMT</pubDate>
            <description><![CDATA[]]></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class="inserted-image" src="https://i.ytimg.com/vi/L1juDYGP63E/maxresdefault.jpg" alt="img-review-how-it-ends-001" data-align="center"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display: block; margin-left: auto; margin-right: auto;"></p><p>1.<br>종말 終末<br>명사 : 계속된 일이나 현상의 맨 끝.<br>"계속된 일이나 현상의 맨 끝의 끝"이라는 괴랄한 영화를 보게 됐다.<br>뭐 어둠의 다크야?</p><p></p><p>2.<br>이걸 어쩌다 보기로 했는지는 잘 모르겠다.<br>그냥 뇌리셋에는 별생각없는 영화가 짱이지 하고 넷플 뒤적이다 찾아서 봤는데 진짜...</p><p></p><p>3.<br>일단 제작비가 얼마들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진짜 싼티가 엄청 난다.<br>싸구려티라기 보다는 독립영화의 그 느낌이 말이다.<br>군용장비들 나오는거나 좀 어설퍼도 폭파장면이나 돈을 아예 안쓴 영화도 아니다.<br>그럼에도 보이는 모든 장면에서 독립영화의 느낌이 난다.<br>사실상 완성도도 그러거니와 스토리, 연출에선 영화과 졸작도 아닌 영화동아리 작품의 냄새가 물씬 난다.</p><p></p><p>4.<br>우선 개연성이 아예 없다.<br>진짜 캐릭터간의 갈등 중에 말이 되는 부분이 단 하나도 없다.<br>그냥 그 장면에 갈등이 필요하니까 아무거나 껴넣는 식으로 찍었다.<br>이 얘기를 이렇게 퉁치는 이유가 예를 들기 시작하면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언급을 해야하기 때문이다.</p><p></p><p>5.<br>그렇다고 독립영화의 장점이라 할 수 있는 실험적인 내용이나 독특한 소재라도 있는 영화냐, 전혀 아니다.<br>그냥 어설픈 것만 독립영화 느낌이다.<br>아까도 잠깐 언급했듯이 제작비도 적지않게 쓴 듯하고 촬영, CG처리 등 세트/도구/촬영 기술적인 면만 보면 메이저라고 할 수 있다.<br>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어설픈 건 정말 애초에 시작부터 잘못된 게 끝날 때까지 수정이 안됐다고 보면 될듯 하다.</p><p></p><p>6.<br>이런 영화를 볼 때마다 배우들이 가장 안쓰럽게 느껴진다.<br>뭐 배역을 잘 연기하려고 해도 말이 되는 연출이고 상식선에서 뭐가 맞아야 제대로 할 수 있는거 아닌가.<br>개인적으로 가장 한심하게 보는게 특정 장르의 형식적 답습인데, 이건 로드 무비의 교과서적인 화면 연출이 중반이후로 계속 반복된다.<br>그렇다고 뭐 그게 꼭 필요했던 상황이냐 하면 아무래도 아닌것 같다.</p><p></p><p>7.<br>연출과 캐릭터간의 서사나 갈등도 어거지로 이 '로드 무비의 교과서적 연출'에 맞추다보니 발생한거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심도 든다.<br>뜬금없이 동료(?)가 되었다가 또 뜬금없이 파티를 떠난다.<br>그리고 이게 반복된다.</p><p></p><p>8.<br>불친절한 영화들은 많이 있다.</p><p>그리고 제대로 된 영화 중에 불친절한 경우는 아주 극소수다.<br>잘 만들어진 불친절한 영화는 매우 절제를 잘 한 경우로 봐야한다.<br>이미 세세하게 만들어진 설정이나 세계관이 있음에도 그걸 굳이 친절하게 풀어주지 않는 것 뿐인 것이다.<br>그걸 만들어 낸 사람이, 그렇게 만들어진 셰계나  설정이 정밀하고 뛰어날수록 자랑(?)하고 싶어하는 건 인간의 본능에 가깝다.<br>그럼에도 그걸 꾹꾹 눌러담아 화면 곳곳에서 베어나오게 하는 연출은 아무나 하지 못하고 정말 재능과 능력이 꽤나 필요하다.<br>그러니까 기본 재능에 절제력까지 동반되어야 가능한 연출이란 소리다.<br>그래서 불친절한 영화의 수가 많아도 제대로 된 영화의 수는 적다.</p><p></p><p>9<br>이 영화도 그런 걸 노렸는데 재능이나 능력이 모자라서 실패한 게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안한다.<br>로드 무비의 겉핥기를 열심히 따라하는 걸 보면 감독은 핵심을 보는 눈이 없는 사람으로 보였다.<br>그렇기에 실체가 되는 핵심이 아닌 눈에 보여지는 형식만 답습하기에 급급한 경우라고 보인다.<br>아마 이런 불친절한 전개도 그냥 형태적인 답습만했다는 거로만 보인다.<br>알맹이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br>정말 최악이다.</p><p></p><p>10.<br>진짜 간만에 각잡고 본 영화 꼬라지가 이 모양이라 화가 좀 많이 났다.<br>젊을 때는 아무리 개똥같은 영화를 봐도 전체적인 영화에 대한 경험치라도 쌓는다는 면에서 위안이 됐는데 이젠 아니다.<br>일단 열 좀 식히고 블로그나 다시 고쳐야겠다.</p>]]></content:encoded>
            <category>리뷰</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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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오늘의 삽질 기록]]></title>
            <link>https://blog-14i.pages.dev/a-development-story/todays-dumb-quest</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blog-14i.pages.dev/a-development-story/todays-dumb-quest</guid>
            <pubDate>Thu, 11 Dec 2025 11:58:19 GMT</pubDate>
            <description><![CDATA[]]></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span style="font-size: 14px;">1.<br>supabase 무료플랜은 백업기능이 사실상 없다.<br>먹고 살아야하니 그렇다고는 해도 진짜 그냥 없다.<br>현재 IP4에서는 db접근을 막아둔 것 같고, IP6은 아예 할당을 안했다.<br>IP4로 접근하려면 유료 플랜을 써야한다.</span></p><p></p><p><span style="font-size: 14px;">2.<br>이게 무슨 소린가 하면 찾아갈 수 있는 주소로 가면 문전박대 당하고, 들어갈 수 있는 집은 주소를 모르게 숨긴거다.<br>그러면 답은? 하다 찾은 답이 오늘의 첫번쨰 삽질이었다.</span></p><p></p><p><span style="font-size: 14px;">3.<br>일단 웹에서 DB접속하고 권한만 있으면 데이터도 쿼리 날려서 가져올 수 있다.<br>그럼 그냥 그걸 모아다(?) 저장하면 될거 아닌가? 란 얕은 생각으로 첫 삽질을 뗐다.<br>나름 머리 굴린다고 Go로 테이블 이름 긁어와서 각 테이블의 데이터들을 받아 json파일로 저장했다.<br>그렇게 테이블 이름이 적힌 json파일로 백업이 된다.</span></p><img src="https://i2.ruliweb.com/img/18/03/17/162341cb6be133a5c.png" alt="뿌듯" data-align="left"><p><span style="font-size: 14px;">4.<br>그리고 잠깐 화장실 다녀오면서 든 생각.<br>'복원은 어쩌지?'<br>이 생각을 할 때쯤에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테이블 만들면서 복원하면 되지 뭐' 했는데, 이 생각의 '하면 되지...'쯤에 그게 안된다는걸 깨달았다.</span></p><p></p><p><span style="font-size: 14px;">5.<br>그렇다.<br>이 테이블들은 얽히고설켜있다.<br>인증된 아이디와 각종 외래 키들로 순서가 마구 엉켜있는 와중에 그 키들이 전부 백업데이터에 있는 이상 순서 지켜주지 않으면 복원이 안될거다.<br>잼미니한테 물어보니 맞단다.<br>정확한 구조와 테이블 데이터의 삽입 순서를 알려면 스키마 구조와 RLS를 알아야한다.<br>더 심층적인 데이터를 불러와야 한다는 소리다.</span></p><p></p><p><span style="font-size: 14px;">6.<br>그리고 여기서 두번째 삽질여정이 시작된다.<br>잼미니 왈 : "supabase CLI를 쓰면 될거에요"<br>아마 이게 맞을 거다.<br>근데 이 당시 내가 몰랐던 문제는 내가 지금 삽질하던 컴은 윈도우PC라는 점이다.<br>이게 뭘 뜻하는지 모른 상태에서 일단 supabase CLI를 설치했다.<br>그리고 잼민의 가르침(?)대로 supabase login까지 위풍당당하게 실행했다.<br>핵심 명령인 db dump를 때리는 순간 에러 메시지를 주루룩 퉷퉤퉤 뱉어내는데 그 와중에 'Docker' 얘기가 있네?</span></p><p></p><p><span style="font-size: 14px;">7.<br>'읭? 웬 도커?'<br>얼른 가서 잼미니한테 따져 물으니 대충 supabase CLI는 환경세팅을 도커로 불러와서 작업하고 결과물만 던져주는 방식인거 같았다.<br>그래서 윈도우에서는 도커 데스크탑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단다.<br>'...'<br>여기서 퍼뜩 든 삽질의 다음 단계.<br>'그럼 리눅스에서 하면 되잖아?'</span></p><p></p><p><span style="font-size: 14px;">8.<br>그렇다.<br>현재 Proxmox로컬 서버에 널려있는게 리눅스 서버다.<br>그 중 그나마 리소스 가장 많이 먹는 VM에 설치하려고 또 잼미니한테 물어봤다.<br>그랬더니 pg_dump쓰면 가장 안정적이고 편하고 좋단다.(그거 누가 모르냐 이놈아!!)<br>근데 멍청멍청 열매를 먹은 오늘의 나는 '오오 안정적!! 편함!! 좋다!!' 하면서 리눅스 가서 postgresql설치하고 pg_dump를 때려본다.<br>그리고 다행스럽게도 멍청멍청 열매의 효력이 순식간에 사라졌다.</span></p><p></p><p><span style="font-size: 14px;">9.<br>'아니 IP4막혔는데 이게 될 리가 없잖아?'<br>당연히 안됐다.<br>그래서 또 잼미니한테 막 따지니까 뭐 인터넷 연결이 어쩌니 아이디 비번을 틀렸네 또 막 헛소리할라고 잔뜩 폼잡고 있었다.<br>"잼민아, 나 무료 사용자라서 TCP/IP 못쓴다니까..."</span></p><p></p><img src="https://kimteamjang.com/images/posts/todays-dumb-quest/desktop/img-a-development-story-todays-dumb-quest-004.webp" data-align="left"><p><span style="font-size: 14px;">"...아, 그러셨군요"<br>이러면서 왜 안됐는지 되레 나한테 설명하면서 TCP/IP안되니까 https로 접속해서 쓰면 될거란다.</span></p><p></p><p><span style="font-size: 14px;">10.<br>근데 결국 그거로 DB 데이터는 못가져오니까 처음 한 삽질이 삽질이 아니게 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다.<br>이제 supabase CLI로 스키마 구조랑 RLS설정만 가져오고 그걸 기반으로 이 블로그 템플릿의 데이터 백업/복원 순서를 정하기만 하면 된다.<br>그렇게 생각하고 supabase CLI를 VM에 설치하려고 보니...<br>'어? 이거 supabase인증을 웹브라우저에서 하는데...'</span></p><p></p><p><span style="font-size: 14px;">11.<br>그렇다.<br>VM은 CLI라 웹브라우저 따위 내 눈에 보여주지 않는다.<br>결국 온전한 백업/복원 시스템은 만들지 못했지만 적어도 내 프로젝트만이라도 제대로 작동하게 하려면 일단 supabase CLI가 돌아가는 리눅스 환경에서 불러올거 불러와서 데이터를 빼놔야 한다.<br>사실 이것도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정리만 잘해뒀어도 될 일인데 몇 번 코드가 꼬인 경우랑 안티그래비티가 건들다 텍스트 다 깨부숴먹은 적이 있어서 SQL코드가 있기는한데 뭔가 불안해서 결국 현재 돌아가는 DB에서 빼오는게 가장 확실한 상황이 된게 잘못이라면 잘못이다.<br>그리고 그러려면 이제 다시 네이티브 리눅스에서 위에 했던 삽질들 잘 걸러서 또 다시 해야한다.</span></p><p></p><p><span style="font-size: 14px;">12.<br>그거 하기 전에 기운 빠져서 기록이나 잠시 쉬면서 기록부터 해두려고 끄적여 본다.<br>이거 또 네이티브가서 하다가 뭔가 또 틀어지는거 아닌가 몰라...</span></p><p></p><img src="https://r2.jjalbot.com/2023/03/_P1qWVBL2.jpeg" alt="나도 몰라" data-align="left"><p></p><p><span style="font-size: 14px;">13<br>하고 가서 설치하려다가 '어?!' 하고 떠오른 생각이 있었다.<br>'그냥 웹대시보드에서 쿼리 날리면 되지 않을까?'<br>바로 또 잼미니한테 물어봤다.</span></p><p></p><p><span style="font-size: 14px;">14.</span></p><p><span style="font-size: 14px;">"네! 가능합니다 <s>똥개</s>호갱님! 이 코드대로 치시면 될거에요!"</span></p><pre><code>SELECT
    -- 전체 문자열을 CASE 문으로 감싸서 NULL 발생 여지를 줄이고 COALESCE를 명시적으로 적용
    'CREATE POLICY ' || pol.polname || ' ON ' ||
    (SELECT c.relname FROM pg_catalog.pg_class c WHERE c.oid = pol.polrelid) || ' ' ||
    CASE WHEN pol.polpermissive THEN 'AS PERMISSIVE ' ELSE 'AS RESTRICTIVE ' END ||
    'FOR ' ||
    CASE
        WHEN pol.polcmd = 'r' THEN 'SELECT'
        WHEN pol.polcmd = 'a' THEN 'INSERT'
        WHEN polcmd = 'w' THEN 'UPDATE'
        WHEN polcmd = 'd' THEN 'DELETE'
        WHEN polcmd = '*' THEN 'ALL'
    END || ' ' ||
    'TO ' || COALESCE(
        (SELECT string_agg(rolname, ', ') FROM pg_roles WHERE oid = ANY(pol.polroles) AND rolname NOT IN ('postgres', 'anon')), 
        'PUBLIC' -- 역할 이름을 찾지 못하면 PUBLIC (모든 사용자)으로 간주
    ) ||
    COALESCE(' USING (' || pg_get_expr(pol.polqual, pol.polrelid) || ')', ') ||
    COALESCE(' WITH CHECK (' || pg_get_expr(pol.polwithcheck, pol.polrelid) || ')', ') ||
    ';' AS rls_definition
FROM
    pg_policy pol
WHERE
    -- 현재 스키마의 테이블에 적용된 정책만 보도록 필터링 (선택 사항)
    (SELECT nspname FROM pg_namespace WHERE oid = (SELECT relnamespace FROM pg_class WHERE oid = pol.polrelid)) = 'public'</code></pre><p></p><p><span style="font-size: 14px;">15.<br>'...'<br>아니 ㅆㅂ 그러면 애초에 이걸 알려줬으면 될거 아니야 이 잼미나우ㅡ리ㅏ어라ㅣㅓ닝러ㅣ!!!<br>사실 이것도 처음에 알려준 코드는 뭔가 잘못된 코드였다.<br>왜 null이 튀어나오냐고 갈구니까 그제서야 뭐가 잘못됐는지 친절하게 설명하고 제대로 된 코드를 준다.<br>ㅆㅂ 그래 이 ㅅㄱ항상 이런 식이야.</span></p><p></p><p><span style="font-size: 14px;">16.<br>아, 일단 이거 돌리니 RLS설정이 나왔는데 제대로 작동되나 새 프로젝트에 돌려서 확인하고 나서 백업/복원을 해봐야겠다.<br>오늘은 너무 많은 삽질과 뒷통수를 맞아서 좀 쉬어야겠다.<br>잼미니 초반에는 진짜 개똑똑하더니 사람 때가 묻으니까 점점 사악해져서(아님) 내 뒷통수만 노리고 있는거 같다(사실인거 같음).<br>조금만 방심하면 친절한 말투로 개삽질시킨다.</span></p>]]></content:encoded>
            <category>개발 관련</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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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애드센스 달았음 - 성능 테스트(Lighthouse, PageSpeed Insights)]]></title>
            <link>https://blog-14i.pages.dev/a-development-story/ad-sense-is-on</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blog-14i.pages.dev/a-development-story/ad-sense-is-on</guid>
            <pubDate>Mon, 08 Dec 2025 18:33:48 GMT</pubDate>
            <description><![CDATA[]]></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class="inserted-image" src="https://kimteamjang.com/images/desktop/img-uncategorized-ad-sense-is-on-001.webp" alt="img-uncategorized-ad-sense-is-on-001" style="max-width: 100%; display: block; margin-left: auto; margin-right: auto;" data-align="center" data-original="https://kimteamjang.com/images/original/img-uncategorized-ad-sense-is-on-001.webp"><br><span style="color: rgb(107, 114, 128); display: block; text-align: center; font-size: 0.875rem; margin-top: 0.25rem;">Lighthouse 데스크탑 점수</span></p><p></p><p><img class="inserted-image" src="https://kimteamjang.com/images/desktop/img-uncategorized-ad-sense-is-on-002.webp" alt="img-uncategorized-ad-sense-is-on-002" style="max-width: 100%; display: block; margin-left: auto; margin-right: auto;" data-align="center" data-original="https://kimteamjang.com/images/original/img-uncategorized-ad-sense-is-on-002.webp"><br><span style="color: rgb(107, 114, 128); display: block; text-align: center; font-size: 0.875rem; margin-top: 0.25rem;">Lighthouose 모바일 점수</span></p><p></p><p><img class="inserted-image" src="https://kimteamjang.com/images/desktop/img-uncategorized-ad-sense-is-on-004.webp" alt="img-uncategorized-ad-sense-is-on-004" style="max-width: 100%; display: block; margin-left: auto; margin-right: auto;" data-align="center" data-original="https://kimteamjang.com/images/original/img-uncategorized-ad-sense-is-on-004.webp"><br><span style="color: rgb(107, 114, 128); display: block; text-align: center; font-size: 0.875rem; margin-top: 0.25rem;">PageSpeed Insights 데스크탑 점수</span></p><p></p><p></p><p><img class="inserted-image" src="https://kimteamjang.com/images/desktop/img-uncategorized-ad-sense-is-on-003.webp" alt="img-uncategorized-ad-sense-is-on-003" style="max-width: 100%; display: block; margin-left: auto; margin-right: auto;" data-align="center" data-original="https://kimteamjang.com/images/original/img-uncategorized-ad-sense-is-on-003.webp"><br><span style="color: rgb(107, 114, 128); display: block; text-align: center; font-size: 0.875rem; margin-top: 0.25rem;">PageSpeed Insights 모바일 점수</span></p><h3 style="text-align: center;"><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class="text-blue-600 underline hover:text-blue-800" href="https://pagespeed.web.dev/analysis/https-kimteamjang-com/2ewd5vqnwo?form_factor=mobile"><strong>PageSpeed Insights 테스트 결과 링크</strong></a></h3><p></p><p>1.<br>이제 대략적으로 성능 떨어질만한거 다 달았으니 다시 테스트 해봄.</p><p></p><p>2.<br>현재 주렁주렁 달아놓은 것들.<br>구글 서치, 구글 애널리스트, 네이버 서치, 마지막으로 오늘 애드센스 승인나서 달아놓음.</p><p></p><p>3.<br>초저녁에 잠에 들긴 했는데 소음이나 다른 뭔가 아무것도 없었는데 갑자기 번쩍하고 눈이 떠짐.<br>'아웅~' 하면서 딩굴거리다가 화장실 다녀와서 혹시나하고 애드센스 가보니 20분 전에 승인났음.<br>어? 하고 후다닥 달아서 테스트 해봄.</p><p></p><p>4.<br>사실 두 테스트 모두 모바일 점수는 변동폭이 엄청 큼(50대~80대까지).<br>아무래도 어떤 광고가 뜨냐에 따라 차이가 심한거 아닌가 싶음.<br>그 중 잘 나온거로 캡쳐함 ㅋㅋ</p><p></p><p>5.<br>며칠 직접 쓰면서 느낀 점.<br>확실히 supabase가 초기때와는 다른것 같음.<br>콜드 스타트가 진짜 심각하고 특히나 한 번에 불러올수 있는게 1000개인데 이게 시간이 지나면 꽤나 위험요소가 될수 있을거 같음.<br>뭐 걔네도 먹고 살아야하니 당연한거긴 함.<br>무료 플랜의 또 다른 문제점은 백업임.<br>이전에 했던 프로젝트는 사실상 테이블 하나에 다 때려넣은거라 그 테이블만 백업하면 아무 문제 없었기에 1000개 제한도 그리 위협적이지 않았는데 DB구성을 좀 복잡하게 했더니 이걸 각 테이블 마다 따로따로 수동으로 백업하는 방법 이외에는 답이 없는거 같음.<br>그마저도 천개 넘어가면 수동으로 하나하나 다 지정해줘야 백업이 가능할듯.</p><p></p><p>6.<br>진짜 <s>악랄하</s> 치밀하다고 느낌.<br>우선 무료 플랜은 웹 대시보드에서 백업 기능 자체가 없음.<br>그러면 파이썬이나 Go로 짜면 되겠지 하고 시도했는데 잘 안되길래 이거저거 알아봤더니 무료는 IP4에서는 DB서버에 호출이 안됨.<br>그래서 IP6로 해보려 했더니 무료플랜은 IP6를 그냥 꺼놓음 ㅋㅋㅋ<br>이쯤에서 '아 그냥 돈내고 쓰라는거구나' 싶어서 백업시도를 멈추고 포스팅만 백업함.</p><p></p><p>7.<br>사실 소셜 로그인할때 프로젝트 이름(도메인)도 그대로 노출되는데 이것도 유료를 쓰면 내 도메인으로 변경이 가능함.<br>애초에 블로그 템플릿 만들 때는 '뭐 털리면 싹 지우고 백업으로 복원하지 뭐, 최악의 상황엔 KV에도 있을텐데' 했는데 이게 백업이 여의치 않으니 고민 좀 해봐야될거 같음.</p><p></p><p>8.<br>그리고 KV문제.<br>얘도 콜드 플레이있나 의심됨.(기술적 지식에 기반한 의심은 아님. 그냥 일단 다 의심하고 봄 -_-)<br>점수는 잘 나오는데 실제로 빠릿하냐는 좀 다른 얘기라...<br>근본적인 문제는 사람들이 아무도 안와서 나만 왔다갔다 하니까 그런거 같기도 하고...</p><p></p><p>9.<br>여튼 이제 기초적인 세팅은 끝났고 애드센스 달면 점수 미친듯이 떨어질줄 알았더니 생각보다 준수해서 다행임.<br>오늘은 다시 자고 내일 또 뭔가 꿈틀대기로 함.</p>]]></content:encoded>
            <category>개발 관련</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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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MBTI 이야기 - 근본없이 시작한 소설이야기]]></title>
            <link>https://blog-14i.pages.dev/miscellaneous-stories/about-mbti</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blog-14i.pages.dev/miscellaneous-stories/about-mbti</guid>
            <pubDate>Sun, 07 Dec 2025 13:15:54 GMT</pubDate>
            <description><![CDATA[]]></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1.<br>MBTI(<strong>M</strong>yers-<strong>B</strong>riggs <strong>T</strong>ype <strong>I</strong>ndicato)는 소설가인 엄마(캐서린 쿡 브릭스)에게 영향받은 소설가 딸(이자벨 브릭스 마이어스)이 만들어 낸 소설 캐릭터를 위한 설정장치로 사실상 유사과학과 차이점을 찾기 어려울 정도다.<br>체계의 근간이 되는 데이터가 근거없이 시작된 점에서 점성술이나 사주와 비슷하다고도 볼 수 있다.</p><p></p><p>2.<br>이러한 언급이 나오면 항상 따라붙는 이야기가 "칼 융의 성격유형론"이야기일 것이다.<br>이것도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냥 요새 유튜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유명인 외모를&nbsp;AI로 따서 허위과대 광고한거라 보면 된다.<br>애초에 칼 융과 함께 뭘 할만큼 접점이 있는 부류가 아니다.</p><p></p><p>3.<br>아주 간단하게 이게 어찌된 사기극인지에 대해 설명하자면 칼 융이 주장한 수많은 정신분석이론들 중에 성격유형론 이란게 있는건 맞다.<br>하지만 외형적인 껍데기만 얼핏보고(제대로 본 것도 아니다) 그냥 '오 이렇게 베끼면 되곘는걸?'하고 만들었단 생각이 들 정도로 허접하게 베꼈다.<br>대부분의 고도화된 학문이 그러하듯 학자들이 뭔가를 주장하기 위해선 매우 여러가지 가정과 상황과 변수들을 통제하는데 힘쓴다.<br>칼 융의 성격유형론에도 그러한 거름망이 많은데 그 중 가장 기초라 할 수 있는 <strong>'성격'자체에 대한 정의부터 아예 다르다.</strong></p><p></p><p>4.<br>칼 융의 성격이론에서 정의하는 '성격'이란 '<strong>기능/효용성</strong>'이 증명되지 않는다면 '성격'으로 간주하지도 않는다.<br>그러나 이걸 모호하게 사용하는 점에서 MBTI가 유사과학에서 벗어날 수 없는 한계가 명확히 드러난다.</p><p></p><p>5.<br>다들 더 익숙한 MBTI로 예를 들어보자.<br>우선 설명을 위해 MBTI의 설명이 맞다고 가정하기로 하겠다.<br>가장 유명해진 "<strong>T발놈</strong>"의 예를 들겠다.<br>A라는 사람의 유형이&nbsp;"T"로 나오고 B라는 사람의 유형이 "F"로 나왔다고 치자.<br>가장 혼란스러운 부분이 여기서 복합적으로 발생하는데, 이 얘기를 들으면 대부분 '아 A는 T니까 냉철하고 차가울테고 B는 감정적이고 따뜻하겠구나'라고 멋대로 착각한다는 점이다.<br>여기서 주의해야할 점이 몇 가지 있다.<br>T/F로 판명되는 기준은 철저하게 개인의 점수에 따른다.<br><strong>A의 T/F점수가 (80/60)</strong>이고 <strong>B의 T/F점수가 (20/40)</strong>이라면 A는 T로 나오고 B는 F로 나오는 거다.</p><p></p><p>6.<br>이미 뭔가 잘못됐다는걸 알아챘을거다.<br>'어? A가 B보다 F점수가 높네?'<br>그렇다, 그런데 이걸 보면 또 '점수가 높다'에 현혹되는게 대부분이다.<br>하지만 이 자체도 함정이다.<br>왜? MBTI의 점수는 "기능/능력"이 아니라 오로지 "<strong>선호도</strong>"이기 때문이다.</p><p></p><p>7.<br>그렇다. 아무리 좋게봐줘도 그냥 개인이 <strong>상반된 두 성향 중에 어떤 걸 더 좋아햐느냐에 대한 조사</strong>일 뿐이다.<br>내가 SF영화 좋아하면 냉철한 이성을 가진 사람이고 멜로 영화 좋아하면 감성 풍부한 사람이다 라고 하는 식인거다.<br>뭐 어느 정도는 들어맞을수도 있겠지만 그냥 때려맞추는거나 차이없는 수준일 뿐이다.<br>개정판(?) 테스트지가 계속 나오는거로 아는데 애초 근본이 없다보니 기준도 막 바뀌고 말이 계속 바뀌고 있다.<br>아마도 근본없는 근본(?)의 오류를 메우기 위해 열심히 각 유형으로 판별된 사람들의 데이터를 모아서 다시 원래의 데이터에 덮어쓰는 식으로 뭔가를 하는거 같은데 결국 시작이 텅텅 비어있는 공상의 산물이기에 아무리 발버둥쳐봤자 답이 없다는게 답일 것이다.</p><p></p><p>8.<br>결국 말만 복잡하게 설명하는거지 짜장면/짬뽕 테스트나 매한가지 수준의 것이니 그냥 재미로만 보고 그러려니 하고 넘기길 추천한다.<br><br>9.<br>심지어 원 제작자(?)인 이자벨 브릭스 마이어스는 본인이 쓴 소설에서 인종차별주의자임을 숨김없이 드러냈다고 한다.</p><p></p><p><img class="inserted-image" src="https://r2.jjalbot.com/2023/07/UkonSnPyt.jpeg" alt="img-miscellaneous-stories-about-mbti-001" data-align="left"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display: block; margin-left: 0px; margin-right: auto;"></p>]]></content:encoded>
            <category>일상/잡설</category>
            <enclosure url="https://r2.jjalbot.com/2023/07/UkonSnPyt.jpeg" length="0" type="image/jpeg"/>
        </item>
        <item>
            <title><![CDATA[유튜브]]></title>
            <link>https://blog-14i.pages.dev/miscellaneous-stories/aboutyoutube</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blog-14i.pages.dev/miscellaneous-stories/aboutyoutube</guid>
            <pubDate>Fri, 05 Dec 2025 23:31:10 GMT</pubDate>
            <description><![CDATA[]]></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1.<br>유튜브에는 진짜 많은 것들이 있다.<br>아주 가끔씩 엄청난 것을 찾아볼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못하다.</p><p></p><p>2.<br>한때 열심히 기술 습득하자고 각종 강좌나 튜토리얼 같은걸 찾아 헤매던 때가 있었다.<br>그 때에는 나름 괜찮은 영상들을 찾아서 도움을 받기도 했지만 사실상 어그로 끌려서 '어? 아닌걸로 아는데?'로 시작해 공식 문서 찾아가며 아니라는 사실 확인해가며(?) 지식이 하나둘 늘기 시작한 게 더 많았다.</p><p></p><p>3.<br>이제 그냥 뇌 리셋용 웃긴 영상이나 게임 유튜버 영상 등을 주로 보지만 가끔 알고리즘에 이상한 게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다.<br>그러다가 요 며칠 전부터 "비전공자가 말하는~~" 같은 류의 영상이 자주 뜨고 있다.</p><p></p><p>4.<br>난 문학사이자 어학사기에 나도 비전공자다.<br>그렇게 모든 부분에서 다 어그로가 끌려버렸다.<br>우선 단어의 조합만으로 문장을 해석했을 때도 비문에 가까운 표현이기 때문이다.<br>'비전공자'가 비전공자임을 내세우는 경우는 사실상 전공이 아니라 상세하게 모른다는 내용을 강조할 때 뿐이다.<br>길게 말할 필요도 없는 내용이기에 짧게 요약하면, 말 그대로 '난 겉핥기 수준으로 아는 사람입니다'가 되는 문장으로 뭔가 권위를 위임받으려는 의도자체가 너무 어그로가 끌린다.</p><p></p><p>5.<br>만약 스스로가 비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전공자보다 더 심도있고 포괄적인 지식을 습득해서 전공자들을 뛰어넘았다는 뉘앙스를 원한거면 그때는 이미 전공/비전공을 언급할 이유조차 없는 상황인 것으로, 명백히 전공자들에게 티배깅 거는 발언으로 보면 맞다.<br>그래도 그나마 이 경우라면 뭐 본인이 잘났으니 그러려니 하고 넘길수도 있긴하다.<br>하지만 대부분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니까 문제다.</p><p></p><p>6.<br>제반 지식 혹은 기초 지식이라 불리는 것들을 바탕으로 몇 차례의 응용을 거쳐 매우 복잡해진 기능을 수행하는 단계에 도달해서 모든 걸 집약시켜 만든 어떤 기능을 쓰고 있는데, 그 기능이 정상 작동할 때에는 기초 지식이 있는 자와 없는 자의 차이를 찾기 힘들다.<br>하지만 오작동을 하거나 예상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에는 바로 알아 볼 수 있다.<br>당장 구현되는 어떠한 기능이 어떤 구조와 과정을 거쳐 어떤 원리로 돌아가는지 아는 자는 현재의 작동 상태를 보고 어디쯤에서 잘못되었는지 유추가 가능하고 더 상세히 알면 즉시 수정해서 원하던 결과를 얻게 만들수도 있을 것이다.<br>하지만 그런거 없이 그냥 최종 결과물인 기능을 쓰는 법만 배운 자는 할 수 있는 건 그냥 손가락 빨며 누가 고쳐주길 바라는 것뿐이다.</p><p></p><p>7.<br>보통 손가락 빠는 포지션을 차지하는 자가 전공 타이틀이 붙은 분야를 껍데기 좀 핥아보고 하는 말에도 뭔가 얻을만한게 있을지 모른다.<br>하지만 굳이 귀를 기울여줘야 하나 싶다.<br>자다깨서 기분이 별로였나 별거 아닌거에 어그로 끌려서 글로 풀자하고 열심히 끄적대다 보니 이걸 왜 썼지 싶긴하다.</p><p></p><p>8.<br>써놓은거 다시 찬찬히 읽어보니 그냥 무시하면 될 일었는데 왜 이렇게 열심히 글을 썼는지 사실 나도 잘 모르겠다.<br>그리고 어찌보면 진짜 성질내야 하는 경우는 전문가인 척하며 헛소리하는 경우인데 이에 비하면 솔직하기라도 한거니 그러려니 해야겠다.<br>된x이냐 설x냐 정도의 차이긴하지만 말이다.</p>]]></content:encoded>
            <category>일상/잡설</category>
        </item>
        <item>
            <title><![CDATA[삼천포 탈출!]]></title>
            <link>https://blog-14i.pages.dev/a-development-story/escape-from-samcheonpo</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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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5 Dec 2025 08:43:08 GMT</pubDate>
            <description><![CDATA[]]></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1.<br>열심히 LLM갈궈서 Astro로 감쌌었다.<br>그리고 실제 배포해보고 보니 성능 점수가 고만고만하길래 '어? 얘 문제가 아니었나?' 했다.<br>그렇게 찾아낸, 너무 민망해서 밝힐수 없는 개삽질을 수정하고 나니 둘의 차이는 없었다.<br>사람은 당연히 못느낄테고 점수 차이도 없으니 말이다.</p><p></p><p>2.<br>결국 뇌에 과부하가 와서 딴짓하고 싶었던 욕구 충족과 그전에 찝쩍대던 Astro를 간접적으로 나마 한 번 써봤다는 것 외에<br>아무런 득이 되지 않는 개삽질로 판명됐다.<br>물론 애초에 Astro를 쓰던 사람이라면 모를까 이미 스벨트 쓰던 사람은 딱히 안써도 될거 같다...<br>는 섣부른 결론을 내려본다.<br>프로젝트 복잡도가 올라갈수록 Astro보다 Sveltekit이 낫다고들 하는데 이렇게 단순한 웹에서도 별 차이를 못느끼면...<br>그냥 난 계속 스벨트킷 쓰면 될듯싶다.</p><p></p><p>3.<br>뭐, 개삽질이건 헛짓이건 코딩을 이거저거 하면 결국 쌓이기는 하는거니까...</p><p></p><p>결론.<br>재미있었다</p><p></p><p><img class="inserted-image" src="https://r2.jjalbot.com/2023/03/akx4vMRKl1.jpeg" alt="img-uncategorized-escape-from-samcheonpo-001"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display: block; margin-left: 0px; margin-right: auto;" data-align="left"></p>]]></content:encoded>
            <category>개발 관련</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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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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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삼천포로 퐁당]]></title>
            <link>https://blog-14i.pages.dev/a-development-story/into-the-samcheonpo</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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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4 Dec 2025 22:41:33 GMT</pubDate>
            <description><![CDATA[]]></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1.<br>이 블로그를 Lighthouse에서 테스트해보면 생각보다 점수가 잘 나온다.<br>물론 지금 구글서치, 네이버 서치, 애드센스, GA4 등등 덕지덕지 붙였더니 좀 거시기해졌긴 하지만<br>그래도 나름 준수한 성능 점수가 나옴에도 불구하고 첫 페이지 열리는게 '느리다' 수준으로 좀 갑갑했다.</p><p></p><p>2.<br>그러다가 팟! 하고 'Astro 써볼까?' 란 생각이 들었다.<br>간단한 정적인 페이지나 초기 로딩에는 얘가 최강이라고 알고 있었기에 다시 한 번 정보를 찾아 봤다.</p><p></p><p>3.<br>그랬더니 맞기는 한데 뭔가 좀... 또 거시기하다.<br>아일랜드 시스템이 그냥 갖다 붙이면 다 되는 줄 알았더니 컴포넌트만 가져올 수 있는거였다.<br>어찌보면 당연한 건데 너무 막연하게 내 좋을대로 판단했던거 같다.</p><p></p><p>4.<br>어쨌거나 초기 로딩이 너무 느린건 좀 문제다 싶어서 안티그래비티로 애를 갈궈서 바꾸기로 했다.<br>결론은 해놓은거 마이그레이션 하니까 바로바로 확인하고 바로바로 지적이 가능해서<br>생각보다 매우 빠른 시간 내에 거의 다 감싸는데 성공했다.</p><p></p><p>5.<br>이러면 스벨트킷 블로그가 아니라 사실상 아스트로 블로그인데 이거 참 뭔가 거시기해졌다.<br>일단 포스팅용은 스벨트킷이 맞으니까 그냥 우기면 될라나?<br>어쨌거나 양 프레임워크의 장점만 쏙쏙 빼먹는 구조라 이게 더 괜찮은거 같기도 하다.<br>사실 Astro에서 동적인 부분을 새로 짜야하는게 조금 못마땅하긴 한데, 초기 로딩은 또 포기하면 안될거 같으니...<br>그래도 배포되는 쪽에 마이그레이션으로 스벨트의 잔재(?)가 남아있으니 스벨트킷 블로그라고 우길수 있는 좋은 핑계거리는 될 것 같다.</p><p></p><p><img class="inserted-image" src="https://r2.jjalbot.com/2023/03/uvZxp4zWAx.jpeg" alt="img-blog-introduction-into-the-samcheonpo-001"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display: block; margin-left: 0px; margin-right: auto;" data-align="left"></p><p>덧.<br>아직 적용은 안했음.<br>아직은 온전한 스벨트킷 블로그임.</p>]]></content:encoded>
            <category>개발 관련</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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